말씀과 은혜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비결

Young David 2025. 9. 18. 17:29

 

본문: 이사야 40:27-31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무게를 느낍니다.
그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구도 완전히 자유롭진 않습니다.
어떤 이는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어떤 이는 마음의 상처,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갈등 때문에
"하나님, 왜 제게 이 무게를 주셨나요?" 하고 묻습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40장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 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묻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40:27)

우리도 그런 때가 있죠.
하나님이 내 인생을 모르시는 것 같고,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분명히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1. 하나님의 크심을 기억하라 

28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곤비하지 아니하시며
그 명철은 한이 없으시며”

하나님은 우리처럼 피곤해지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능력을 내 한계에 맞추어 축소합니다.
"하나님도 이제 나를 포기하신 것 같아."
"이 문제는 아무리 기도해도 안 돼."
하지만 하나님은 지치지 않으시며,
우리의 상황보다 크신 분입니다.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크심을 다시 바라보는 것입니다.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보는 것.


2. 약한 자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 

2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하나님은 강한 사람에게 힘을 더하는 분이 아니라,
약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약함을 숨기려 하죠.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약함을 드러낼수록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서 바울도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약하다고 느끼는 분,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수 있는 자리임을 믿으십시오.


3.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라

30절 말씀: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사람은 누구나 한계가 있습니다.
젊은이도 지치고, 강한 자도 쓰러집니다.
우리는 자꾸 나 스스로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지 않는 자를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4.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주시는 힘

그리고 31절, 너무나 잘 알려진 이 말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다름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앙망한다"는 말은, 기다리고 소망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독수리처럼 위로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새 힘은 인간적인 힘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힘입니다.

여기서 "날개치며 올라감"은 환경을 초월하는 능력입니다.
우리 삶이 고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난을 이길 힘은 주어집니다.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고,
달려도 곤비하지 않는 힘

— 그 힘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만 주어집니다.



삶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지치지 않는다.
나는 약한 너에게 힘을 준다.
너는 나를 바라보라.
그러면 너는 다시 날아오를 것이다.”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비결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데 있습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우리의 약함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다시 한 번
하늘의 힘을 얻어
오늘도 믿음으로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